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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jahn Feb 15. 2024

7. 몰타 그래서 거기가 뭔데??

유럽 작고 작은 섬나라 몰타 작은 섬나라로 어디로 가든 지중해 바다가 펼쳐 있고

온화한 기후로 한국에서 미세먼지에 빌딩숲에 갇혀 살았던 워킹맘의 가슴 설레게 만드는 나라이다.

어느 날 몰타란 나라가 내 마음에 들어왔다.


1. 지도 위의 Republic of Malta   

얼마나 작은지 지도에서 찾기가 어렵다.

남부 유럽 지중해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과 북부 아프리카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지리적으로 중요하지만 그만큼 많은 침략자들의 침입을 받은 나라 역사엔 큰 아픔이 있는 곳이다.

몰타는 몰타, 고조, 코미노 외 3개로 총 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수도는 몰타섬에 있는 발레타로 앞으로 소개할 관광지는 향하는 버스는 발레타를 통해 지나간다.

몰타는 얼마나 작고 소중한 몰타는 뚜벅이인 난 버스를 애용했고,

내가 계획한 장소 그 아무리 멀리를 계획하여 간다고 하더라도 환승까지 거진 1시간 정도 걸렸다.

물론 구글맵으로 찍어보면 직선거리 bolt로 30분 정도이긴 하지만. (참고: 해안선의 길이는 196.8㎞)


2. 몰타의 역사

이 지역은 로마·버질턴·아랍·터키 등 인접국가의 지배하에 있다가 1814년 영국에 합병되었다.

1947년 처음으로 자치가 허용되었으나 국내 분쟁과 소요로 중단되었다가 1961년 다시 자치가 실시되었다. 1958년 반영폭동(反英暴動)이 일어났고,

1964년 국민투표를 통하여 같은 해 9월 21일 영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하고, 헌법을 제정하였다.

1964년 영국과 체결한 몰타 내 영국군사기지사용 협정을 폐기하고 1979년 3월 영국군을 전부 철수시켰다.

이후 영국 등 서방권과의 관계가 소원해짐에 따라 당초의 비동맹노선을 이탈하여 소련·중국 및 북한 등 공산권과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였으며,

1983년 6월 의회에서 가톨릭교회의 부동산 8할을 몰수하는 법안을 가결시켜 로마교황청과의 관계도 악화되었다.

그러나 1987년부터는 중도우경을 표방하며 친서방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독립 이후에는 입헌군주국으로 남아 있다가, 1974년 12월 헌법을 개정하면서 공화국을 선포하였고, 1987년 5월 총선거를 실시하였다.

1964년 유엔에 가입하고, 1971년 비동맹·사회주의노선을 추구하여 1973년 비동맹에 가입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몰타 [Malta, Republic of Malta]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영국의 지배를 받은 몰타는 덕분? 몰타어 ,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어서 영어 공부를 하려는 사람들이 어학연수로 많이 찾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몰타라 뭐 하나 저건 몇 년 되었어라고 물었을 때 저 염전은 얼마 안 되었어.

"500년" 이 정도로 500년이란 시간이 몰타의 역사 시간에 비해 현재 시제를 쓸 만큼 긴 역사를 담고 있다.

그래서 몰타의 수도인 발레타는 1980년 수도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아직도 기사단이 존재하던 중세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3. 몰타의 날씨

나는 몰타를 서울의 한 겨울인 1월에 방문했다.

몰타는 지중해성 날씨를 띄고 있어 1월의 몰타는 마치 한국의 가을 날씨 같았다.

어느 날은 반팔 입고 나갔다 해가지면 얇은 패딩을 꺼내 입는 그런 날씨.

처음 한국 날씨가 딸과 내 몸에서 떨어지지 않았을 때 호기롭게 반팔 반바지 입고 나갔다가  

급하게 담요를 사고 집으로 빨리 돌아온 날을 교훈 삼아 얇게 입고 나간다고 하여도

꼭 경량패딩과 얇은 바람막이는 꼭 챙겨 나갔다.

여름을 겪어 본 건 아니지만 사계절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몰타로 유럽사람들이 휴가를 즐기기 위해 가장 많이 방문하다는 여름 7월과 8월

그 핫한 여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정수리가 몽땅 탈것 같은 여름이었다고 했다.

1월 내내 머물면서 첫 주에는 이틀에 한번 꼴로 비가 내려

우산을 갖고 가지 않은 난 쓰디쓴 마음으로 15유로 거금을 주고 우산을 샀다.

알고 보니 1월을 포함 11월, 12월, 2월은 비가 가장 많이 오는 달이라고 한다.

다행히 첫 주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은 날씨 요정인 난 다행히? 우산을 필 일이 없었다.


4. 몰타의 Money

몰타는 EU 가입국으로 유로를 사용하고 있다.

요즘 유로는 2024.01 기준으로 1유로당 1,440원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책과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을 때

저렴한 물가라고 적어 내려간 글을 많이 보았지만 그 기준을 어떻게 잡는가에 따라 달라 자질 듯하다.

외식비, 교통비 생각보다 비싸다.

마트에서 장 볼 경우 고기, 치즈, 빵, 화장품 등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저렴 한 편이다.

이에 관련하여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기에 여기까지 작성해 본다.

더불어 몰타는 공산품(공업적인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은 수입에 의존하기에 역시나 비싸다.

(이럴 때마다 다이소가 그리웠다. 다이소 만세)

그만큼 공장도 없고, 지중해성 기후로 온화한 날씨지만 토양은 척박하고 바위가 많아 농업도 힘들기에

몰타는 관광 자원이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엿들었다. (의약 개발도 활발하다 들음)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몰타를 얇고 얇게 설명을 하였지만,

나도 이렇게 몰타에 대해 정리하며 적어 내려가며 지금은 과거가 된 몰타를 그리워하며

아이와 함께한 한 달 살기 몰타를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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