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예보 : 경량문명의 탄생’을 읽고

집단에서 개인, 물질에서 가치로

by 감백프로

약 2년 전 송길영 작가의 ‘시대예보 : 핵개인 시대’를 읽고 내 자신 개인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오고있음에도 회사는 아직 조직 우선 문화인 점에서 왜 회사는 아직도 조직 우선 문화이지 하는 생각을 했다.

그 생각의 결과는 회사 구조상 국가나 서울시에서 정해준 법령, 정책, 지침에 따라 회사의 업무가 시행되니, 개인 자신 주도적 업무 수행보단 공공의 안녕을 위해 집단을 통해 이루어지는 업무가 주를 이룰 수 밖에 없으니 회사는 아직 조직 우선 문화이구나 라는 것이었다.

마침 송길영 작가의 시대예보 시리즈 중 최신작인 ‘경량문명의 탄생’이 올해 하반기에 발간이 되어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가는지를 알고 싶었고, 앞으로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자 ‘경량문명의 탄생’을 읽고, 그 후기를 다음과 같이 남겨보고 싶었다.


책의 주 된 내용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조직보다는 개인, 물질보다는 콘텐츠,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어떻게 유연하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산업구조는 과거 농경 중심의 노동집약적 산업, 산업혁명 이후 거대한 기계와 산업단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중공업 산업 그리고 디지털 매체의 발달에 따른 유튜브, K컬쳐 등 디지털 데이터 및 콘텐츠 중심산업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개인의 일상 및 여행기를 유튜브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었으며, 개인은 ‘유튜버’라는 직업 또는 1인 기업가가 되었다. 그리고 코로나19를 전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하게 대처를 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한 대한민국의 모습이 유튜브 등을 통해 널리 전세계로 퍼지면서, 대한민국의 K Pop 등 문화산업의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다. K Pop 스타들이 각종 콘텐츠에서 나온 곳들을 보고, 따라해보고자 대한민국의 관광산업과 뷰티산업 또한 발전하기 시작했다.

즉 유튜브를 통해 개인이 굳이 취업을 하기 위한 스펙을 쌓지않아도 되고, 시험을 보지 않고서라도 유튜버라는 직업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고, 자기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대해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어 문화관광산업의 비중이 점차 커지기 시작했다.

대한민국도 이제는 거대조직으로 이루어진 기업중심 산업에서 개인과 콘텐츠의 가치가 중심이 된 디지털문화관광산업구조로 재편되기 시작한 것이다.


개인과 콘텐츠가 우선시 되고 그 가치가 인정되는 시대임에도 나에게 월급을 주는 회사는 아직 조직 우선 시대에 머물러 있다. 물론 회사의 경우 개인보다는 공공의 안녕을 중요시하고, 국가와 서울시에서 정해준 법, 정책, 지침에 따라서만 업무를 해도 시대가 바뀐다고 하룻밤사이에 회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긴하다.

다만 개인 자신을 우선시 하는 사람들에게는 회사에서 월급을 받아가는 건 힘들고, 괴리감을 느낄 것이다.

이러한 힘듬과 괴리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시대의 흐름과 연계하여 생각해봤다.


우선 첫 번째로는 개인 스스로가 추구하는 가치를 확립해 보는 것이다.

가치가 확립이 되면 혼란스러울 일이 줄어들 것이고, 앞으로 개인 스스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재미를 가질 것이다.

두 번째로는 회사에서 회사 가치에 부합하는 각종 데이터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우선순위에 따른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역량을 직원들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역량이 뛰어난 직원들에게 콘텐츠 제작을 중간중간 의견을 주지 않고, 전권을 주고, 믿고 맏겨보는 것이다.

그 예로 충주시를 널리 홍보하고 있는 ‘충주맨’을 들고 싶다.

충주맨 주무관도 처음에는 유튜브를 만들어보라 시켜서 시작했지만, 충주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잘 알기에,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그 우선순위에 따라 충주를 널리 알리고, 공무원들도 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세 번째로는 존중이다.

우리회사에서 눈에 띄게 보이는 현상은 세대차이다.

여전히 90년대 2000년대 초반 입사하신 분들 중 일부는 2010년대 후반에 입사한 분들에게 본인들의 시대의식과 문화를 강요하고 있다. 반대로 2010년대 후반에 입사한 분들은 듣기엔 불편한 말들이 나오니 90년대, 2000년대 후반에 입사하신 분들과 거리를 둘라고 한다.

이 현상을 타개하는 방법은 딱 하나다. 서로에 대해 이해를 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화를 할 때에는 무조건 본론을 말하기 보다는

말을 시작하기 앞서, 반대되는 본인의 의견을 말할 때 ‘미안한데’라는 말을 먼저 시작 하거나

반대되는 의견을 들었을 때는 ‘왜 이렇게 말했는지 이해합니다’,라는 말을 해보는 것이 그 중 한 방법으로 들고 싶다. 여기서 나는 미안하다는 말과 감사하다는 말은 아낄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싶다.


이 세가지 방법 말고도 수많은 좋은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다만 순식간에 바뀌는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이자, 공공의 안녕을 중요시하는 회사에서 느끼는 괴리감과 회사에서 보여지는 세대차이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좋은 사람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