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너)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는 왜 관계 속에서도 혼자 버티려 했을까

by Asurai

이상하게도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

더 혼자라고 느낄 때가 있었다.


누군가 곁에 있는데도

말을 아꼈고,

마음을 숨겼고,

괜찮은 얼굴만 남겼다.


관계 안에 있으면서도

끝내 혼자 버티는 선택을

되풀이했다.



나는 한동안

그게 성숙함이라고 믿었다.


상대에게 짐이 되지 않는 것,

분위기를 흐리지 않는 것,

내 문제는 내가 해결하는 것.


그런 태도가

관계를 오래 가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조금 다른 사실을 알게 됐다.



관계 속에서 혼자 버틴다는 건

상대를 믿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상처받았던 기억을 다시 꺼내고 싶지 않다는 뜻에

더 가깝다는 걸.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Asurai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넘어지고,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삶을 씁니다.하루를 버티던 시절부터 회복을 찾아가는 마음까지,내가 지나온 감정의 기록을 솔직하게 적어냅니다.

39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6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39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13화나(너)에게 하고 싶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