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아도 전해졌던 것들, 그리고 끝내 전해지지 않았던 것들
어떤 마음은
말하지 않았는데도
전해졌던 것 같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머뭇거리는 말투로,
괜히 길어졌던 침묵으로.
상대가 알아준 건지,
아니면
그렇게 믿고 싶었던 건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다.
다만 그 순간만큼은
말하지 않아도
무언가가 닿았다고 느꼈다.
⸻
반대로
끝내 전해지지 않은 말들도 있다.
몇 번이고 꺼내려다
다시 접어둔 말들,
시간이 지나면 말할 수 있을 거라
미뤄두었던 이야기들.
그 말들은
결국
제때 나오지 못했고,
어느 순간부터는
꺼낼 타이밍조차
사라져버렸다.
그렇게
말은 마음속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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