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다시 시작을 두려워할까
다시 시작한다는 말은
생각보다
가볍지 않다.
겉으로는
새로운 출발처럼 들리지만,
그 안에는
이미 지나온 시간들을
한 번 더 떠올려야 하는 일이
함께 들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시작보다 먼저
망설임을 만난다.
⸻
다시 시작이 두려운 이유는
단순히
힘들 것 같아서가 아니다.
이미 한 번
애써 걸어왔던 길이 있고,
그 안에
버틴 시간과
포기하지 않았던 순간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 시간을 지나
여기까지 왔는데,
또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은
생각보다
깊은 곳을 건드린다.
⸻
어쩌면 우리는
처음이 아니라
다시라는 말이
더 두려운 건지도 모른다.
처음은
아무것도 몰랐기에
조금은 가벼웠지만,
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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