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너)에게 하고 싶은 말

멈춘 자리에서, 우리가 보게 되는 것들

by Asurai

멈춰 서면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움직임이 사라지고,

변화가 멈춘 것 같고,

괜히 시간만 흘려보내는 것 같은

불안이 먼저 올라온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움직여야 할 이유부터

찾으려고 한다.



그런데

조금 더 그 자리에 머물러 보면

이상한 변화가 생긴다.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것들이

천천히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급하게 지나칠 때는

신경 쓰지 않았던 감정들,

괜히 넘겨버렸던 생각들,

애써 무시했던 마음들.


그것들이

조용히

제 자리를 드러낸다.



우리는

움직일 때보다

멈춰 있을 때

자기 자신을 더 또렷하게 본다.


바쁘게 살 때는

버티는 데 집중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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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고,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삶을 씁니다.하루를 버티던 시절부터 회복을 찾아가는 마음까지,내가 지나온 감정의 기록을 솔직하게 적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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