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혼자가 아니라는 것
퇴사를 고민하면서
가장 오래 고민했던 건
사실 돈도 아니고, 일이 맞는지에 대한 확신도 아니었다.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늘 그렇듯이 밥을 먹고,
소파에 앉아 TV를 틀어놓는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였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 말을 꺼냈다.
“나… 퇴사 생각하고 있어.”
가볍게 말했지만
가벼운 얘기는 아니었다.
잠깐의 정적이 흘렀다.
나는 그 짧은 순간이 길게 느껴졌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
이미 몇 가지는 예상하고 있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