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살기로 했다

퍼플 포레스트 Purple forest

나의 생활과 취미, 가치관과 취향이 담겨 있는 곳, 그런 곳에서 나를 더 알아가기로 했다. 공간을 꾸밀 때 가장 신경썼던 부분은 색감이다. 색은 심상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떤 색을 가까이 하는지가 참 중요하다. 그래서 평소 내가 좋아하는 색들로 공간을 꾸몄다. 메인컬러를 보라색으로 잡았는데 보라색은 새로운 것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지만 편안함과 안정감을 갖고 싶어 하는 두 개의 마음을 가진 색이자 미묘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색으로 내가 닮고 싶고 나와 닮은 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집이 나를 잘 표현해준다. 또 보라색과 어울리는 다양한 색들을 조합하면서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보다 다방면의 것에 관심을 두는 나의 경향도 잘 표현해준다.


그리고 내 집이 나의 생활방식과 나의 사고방식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서 누군가 집으로 초대할 때 나라는 사람을 덜 설명해도 되는 느낌이다. 이 공간이 내가 좋아하는 것을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 나의 꿈을 이뤄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만들어갈 이야기들을 기대하며 이 공간에도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었다.


‘ Purple forest ‘


숲처럼 나에게 힐링을 주고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보라색처럼 독특한 개성으로 새롭고 설레는 일들이 일어나는 보라색 숲이 되어가는 과정을 이곳에 차곡차곡 기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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