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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원룸 꾸미기(feat. 나다움)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삶

나에게 집을 꾸미는 일은 나다움을 찾는 일이다. 흐려졌던 색을 선명하게 칠하는 일이다. 그래서 재밌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계속 하게 된다. 집을 꾸미는 일이 나의 기분을 조금 더 나아지게 하는 거 보면 나랑 잘 맞는 일인 듯하다. 그리고 규칙이 없어서 좋다. 늘 정해진 규칙을 따르며 살아가다가 내가 새롭게 규칙을 만드는 일은 늘 새롭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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