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
흙수저가 금수저가 됐다.
세상에 말 지어내는 사람들이
과거에는 양반, 상놈으로 구별을 하더니
이제는 금수저 흙수저로 편을 가르려 한다.
심지어 방송에서 떠들어 대니 어쩔 거야~
개천에서 용 난다고 하더니 흙수저가 금수저도 될 수 있는
예를 우리의 영웅, 임영웅이 해냈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
아무리 써도 바닷속에 전자맷돌을 설치했나
바다가 소금을 만들어내듯이
부르주아의 돈주머니는 계속 쌓여만 간다.
난 아직 날지 못하는 이무기,
곧 용이 되어 하늘을 날면 무슨 기분일까?
이대로 이무기로 살 수는 없다.
기억력이 안갯속으로
사라지는 그날까지 난 꽃길만 걸을 거다.
그래서 공부를 계속하는 거지만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꿈 꾸던 인생을 즐기고 있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나에게 감사하다.
나는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흙수저로 살다가 금수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