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 2026.02.18. 안양 정관장 vs 원주 DB
공동 2위 자리 탈환을 향한 절실함이 안양에서 충돌합니다.
오늘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직전 경기 아쉬운 패배를 딛고 안방에서 공동 2위 자리를 되찾으려는 안양 정관장과, 2연승을 달성하며 공동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려는 원주 DB가 물러설 수 없는 정면 승부를 펼칩니다.
안양 정관장은 직전 SK전에서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막판 수비 집중력 저하로 결승포를 허용하며 3점 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내어 준 2위 자리를 안방에서 다시 찾아오겠다는 각오입니다.
- 오브라이언트-문유현의 화력 극대화: 직전 경기에서 46점을 합작한 오브라이언트와 신인 문유현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특히 국가대표 가드로 성장한 문유현의 패기 넘치는 돌파가 DB의 앞선을 흔들어준다면 정관장의 공격 활로는 넓어질 것입니다.
- 야투율 회복과 리바운드 사수: 지난 경기 20%대에 머물렀던 외곽포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또한, DB의 높은 포스트를 상대로 박지훈과 가드진까지 가세하는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가 승부의 관건입니다.
원주 DB는 직전 모비스전에서 알바노의 활약과 앨런슨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강상재의 부상 공백을 조직력으로 메우며 다시금 공동 2위에 올라선 기세를 안양에서도 이어가려 합니다.
- 알바노의 '마스터 클래스' 리딩: 리그 최고의 핸들러 알바노가 정관장의 거친 압박을 뚫고 앨런슨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해야 합니다.
알바노가 중심을 잡아야만 정효근과 김보배 등 포워드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 정효근의 '공수 밸런스' 유지: 부상 복귀 후 컨디션을 회복한 정효근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내외곽을 오가며 정관장의 수비를 분산시키고, 수비에서는 오브라이언트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방패'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 안양 정관장의 승부수: 외곽 능력이 좋은 오브라이언트가 DB의 앨런슨을 외곽으로 끌어내고, 이때 발생하는 골 밑 빈틈을 문유현이나 박지훈이 날카로운 돌파로 공략할 것입니다.
수비에서는 알바노에게 가중되는 압박의 강도를 높여 실책을 유도하는 전략입니다.
- 원주 DB의 필승법: 알바노와 앨런슨의 2대2 게임을 기본으로 하되, 하이 포스트에서 볼을 배급하며 정관장의 도움 수비를 역이용할 것입니다.
문유현의 빠른 템포를 저지하기 위해 수비 라인을 조절하며 정관장의 야투 난조를 유도할 전략입니다.
[시나리오 1: 정관장이 홈 이점과 패기로 주도권을 잡을 때]
오브라이언트가 내외곽을 폭격하고 문유현이 DB의 앞선을 완벽히 무너뜨립니다.
전반부터 리바운드 우위를 점하며 DB의 추격을 뿌리친 정관장이 홈 팬들 앞에서 공동 2위 자리를 탈환하며 자존심을 세웁니다.
[시나리오 2: DB가 노련함과 골 맡 화력으로 경기를 지배할 때]
알바노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압박을 벗겨내고, 앨런슨이 정관장의 골 밑을 완벽히 장악합니다.
정관장이 4쿼터 매서운 추격을 시도하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DB가 앨런슨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연승을 확정 지으며 2위를 수성합니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상대 전적(3승 1패)에서는 원주 DB가 앞서 있지만, 정관장의 홈 화력과 문유현이라는 새로운 변수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골 밑 화력의 우위를 점한 원주 DB가 유리해 보이나, 정관장의 투혼이 맞물리며 4.5점 이내의 초접전이 예상됩니다.
결국 승부처에서 알바노의 노련함이 빛을 발하느냐, 혹은 문유현의 패기가 사고를 치느냐에 따라 승패의 향방이 갈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