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저, 아무 말이라도.
그럴 때 있지 않아요?
저는 마치 내가 하는 말들과 행동들이 지나친가?
너무 오버하나?
라는 생각이 종종 들 때가 있거든요.
보통 언제냐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연을 맺고 이야기를 나눌 때요.
특히 카톡에서요.
저는 어떤 사람이냐면요
같이 회의를 하거나 팀 활동을 마친 후에는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말하구요,
누군가의 의견에 대해 반대되는 말을 하고 싶을 땐,
‘전반적으로 너무 좋은 것 같아요’처럼
칭찬의 말을 먼저 하구요,
빈 카톡방에 먼저 대화를 보낼 땐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말해요.
그런데 요즘
이런 제가 지나친 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저의 당연함 속에서 나온 말과 행동들인데,
요즘 사회 문화에서는 제가 지나친 건가 싶어요.
종종 상처받기도 하구요.
결론은
저는 저대로 살아가렵니다.
가끔 상처받는 날도 있겠지요.
그래도 전 이런 제가 좋은데, 지나치면 뭐 어떻습니까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도 아닌걸요,
가식적으로 보이면 어떻습니까
누군가에게는 예뻐 보이겠지요.
점점 변해만 가는 사회 문화이지만
이미 많이 흩어지고 사라져 얼마 남지 않은
저의 ‘인간적인 모습’을 잃지 않으려
아등바등 노력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