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속에 흐르는 인생
클레오파트라, 슈베르트, 릴케가 사랑했던 장미.
영국의 30년 전쟁도 장미전쟁이다.
장미가 국화인 나라 미국, 불가리아, 이라크, 루마니아도 장미에 대한 애정이 깊다.
곡성도 언제부터 장미를 사랑했는가?
곡성의 장미공원은 수천 송이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공원이다.
국내외 다양한 품종의 알록달록한 장미들이 공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빨강, 분홍, 노랑, 보라색 등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피어 있어 보는 사람의 눈이 즐겁다.
장미 터널과 아치형 장미길은 사진 찍기 딱 좋은 장소이며, 예쁜 정원과 벤치도 곳곳에 있어 분위기 있는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소망정에서는 북을 울리며 사람들의 안녕을 빈다. 공원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다. 장미꽃 향기를 맡으며 여유롭게 걷다 보면 기분까지 좋아지는 느낌이다.
가족과 함께 5월에 방문하면 더 없이 좋은 장소다. 장미가 피는 5월이 되면 장미축제가 골짜기 마을 곡성에서 시작된다.
곡성 장미공원을 벗어나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기차가 달린다. 곡성 기차마을에 가면 실제 석탄을 때는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변을 따라 다닐 수 있다.
기찻길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레일바이크 체험도 가능하다.
짝을 지어 달려가 보자.
은하철도 999처럼.
증기기관차 외에도 동화 속 마을인 증기펑펑 놀이터, 동물농장이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이다.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어 감성 여행으로 최적의 장소다.
섬진강의 물은 마르지 않는다. 물이 낮은 곳을 따라 바다로 흐르는 것처럼,
인생도 흐르는 강물처럼 시간 속에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