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림산 철쭉에서 대한다원 녹차밭까지
주차장에서 일림산 정상까지 3km다. 초입의 길이 돌밭이라 힘들었지만 가는 길마다 철쭉꽃이 우리를 반겨준다. 시원한 공기와 함께 용추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산을 오르는데 정상 가까이에 다가서면 길옆 양쪽이 철쭉으로 둘러싸인다. 연분홍 철쭉 꽃 터널에서 발걸음 가벼운 행진이다.
연분홍 치마 입은 일림산이 우리를 반겨준다.
산에 연분홍 물감을 뿌려 놓은 것처럼 빛났다.
일림산(667.5m)은 전라남도 보성군 웅치면에 위치한 산으로, 특히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산 정상 부근에는 약 30만 평에 달하는 철쭉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어 매년 5월 초에 절정을 이룬다.
용추계곡 제1주차장에 주차하여 정상까지 가는 길에 편백나무 숲을 지나며 철쭉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다. 일림산의 철쭉은 해풍과 일조량이 좋아 전국 최고의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보성 나들이에서 녹차밭을 빼놓을 수 없다. 보성 대한다원은 한국 최초의 녹차 관광 농원으로, 약 50만 평의 광활한 녹차밭이 펼쳐져 있다. 이곳은 영화, 드라마, 광고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연중 다양한 계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주차하기에는 편리하다. 입구에서 시작하여 삼나무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광활한 녹차밭이 펼쳐진다. 전망대에 오르면 보성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녹차밭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녹차 카페와 기념품 샵이 있어 다양한 녹차 제품을 즐기고 구매할 수도 있다.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고 그늘에 쉬었다 가는 여유도 가지시길.
푸르름을 더해주는 4월말이나 5월초에 가면 제대로 녹차밭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