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인격체이다. 최상위 부자이며 <돈의 속성> (2020.6 스노우폭스 북스)의 저자인 김승호 회장이 책에서 언급했다. "돈을 너무 사랑해서 집 안에 가둬 놓으면 나가버리려고 하고, 주인이 구두쇠 면 다른 돈에게 오지 마라 할 것이다. 자신을 존중해 주지 않는 사람을 부자가 되게 하는데 협조를 하지 않는다. 가치 있는 일과 좋은 일에 쓰인 돈은 감동하여 다시 다른 돈을 데리고 주인을 찾을 것이다. 또한 돈을 술집이나 도박에 사용하면 비참한 마음에 등을 돌린다."(돈의 속성 중에서)
나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었지만 재테크 관련 책들은 꾸준히 읽었다. 그중에서도 돈에 대한 개념을 정립해 준 책은 기요사키 저자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2000.7. 황금가지)였다. 자산인 거 같지만 비용을 유발하는 자동차와 같은 '소모를 유도하는 자산의 구입'을 경계하라고 했다. 돈을 버는 것(매출)도 중요하지만 돈을 쓰는 것(비용)이 더 중요하다. 책에서 이해한 손익계산서의 개념을 나 자신의 손익계산서를 만들어 본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30대 부터 아직까지 매년 손익계산서를 작성한다.
현대인의 재테크 수단으로 주식과 부동산을 말한다. 나는 주식보다는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관련 책도 읽고 꾸준히 실물투자를 지속해서 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상승국면이다 보니 마이너스보다는 플러스에 가깝다. 대한민국은 과거부터 땅과 집에 대한 애착이 유별나다. 그건 아마도 농경문화가 전통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농사를 짓던 농부들에게는 땅이 바로 생계수단이었고 생명과도 같은 것이었다. 당분간 땅과 집에 대한 열망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주식은 당초 나의 관심사항은 아니었다. 하지만 일 년 전쯤에 <존 리의 금융 문맹 탈출>(2020.10. 베가북스)를 통해서 주식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다. 주식은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고, 직접투자 자신이 없으면 펀드를 활용하라고 한다. 그래서 1년 전에 펀드 계좌를 개설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국내, 미국, 중국 펀드에 투자를 했고 퇴직연금도 DB형 (Defined Benefit, 확정급여형)에서 DC형 (Defined Dontribution, 확정기여형)으로 전환해서 펀드 상품을 구입했다. 현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으로 인해서 마이너스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우상향이 될 거라 생각한다.
나는 로또를 사지 않는다. '로또는 가난한 자의 세금'이라는 말을 믿는다. 정직하고 꾸준하게 벌어야 돈이 단단해진다.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 대학 졸업 이후에 거의 30여 년 동안 경제활동을 해왔고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투자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조만간에 정년퇴직을 할 것이기 때문에 퇴직 이후를 삶을 고민하고 있다. 역시 노후에는 뭐니 뭐니(Money, Money) 해도 돈이다. 여유 있는 노후의 삶을 위해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 노후대책 준비의 1순위는 경제력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