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

by naeun
출처: 네이버 이미지


느림


천천히 걷는 사람이

그 바람의 방향 알고

자신의 그림자를 본다


느림은 뒤처짐이 아니라

내 마음과 세계가 같은 속도로

숨 쉬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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