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국 방콕에 산지 29년이 되었다.
산 세월에 비하면 아직 모르는 게 더 많다.
그나마 이 나라 언어를 할 수 있음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가끔은 태국어로 가끔은 영어로 말을 한다.
태국어 발음도 조금은 어눌하게..
그래야 현지인들과 좀 더 편안히 지낼 수 있다.
내가 느끼는 태국인들은 보이지 않는 자격지심이 있다.
보이는 것보다 자존심도 매우 강하다.
그래서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누구에게 지배당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친구 따라 강남 간다”
라는 말은 태국에서는 전혀 통용되지 않는 말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