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
"밥 한끼 사먹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데, 뭐가 행복하다는 말이야?"
한국사 강사 전한길 샘의 책 '행복은 늘 주관적이다'라는 챕터에 나오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알지 못한다.
어느 때보다 물질적 풍요와 평화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절대적 빈곤이 아니라, 상대적 빈곤일 뿐이다.
공무원시험에 도전할 수 있는 것만으로 행운아다.
돈이 없어서, 여건이 안 되서, 당장 생계에 급해서
이 조차도 도전하지 못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조금만 더 살펴보면
아직 이 세상에 밥 한끼 제대로 못 먹는 사람이 전체의 5분의 1이나 된다.
나는 한끼 굶으면 배고프다고 난리친다.
또 배가 부른대도 음식을 계속 먹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한 끼도 제대로 못 먹는 사람의 아픔을 진정 생각해본적 있는가?
그들에 비하면 지금의 세상은 너무나 천국이다.
누군가는 이런 생각과 마음가짐을 성장하지 못하는 썩은 마인드라고 말한다.
그러나 인생은 절대 알 수 없다.
내가 언제 어디에서 다치고 무너질지,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래서 늘 겸손하고 감사하며 살아야한다.
자만심 가득했던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참 어리석었던 것 같다.
마치 이 세상의 모든 일이 내가 잘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다.
감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밑바탕을 두고
우리는 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세상이 던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덜 흔들릴 수 있게 된다.
얼마 전 폐지 줍는 할아버지 옆을 지나가다가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말씀을 우연히 들었다.
"이 폐지라도 안 주으면 어쩔 뻔했어!, 이 폐지라도 있어 먹고 살 수 있으니까 말이야, 감사하게 생각하지"
할아버지는 밝게 웃으며 무거운 리어카를 끌고 가셨다.
나는 또 한 번 느꼈다.
아,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늘 웃음이 떠나질 않는구나.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의 여유 그리고 희망이 있구나.
나는 속으로 되내었다.
"비를 피할 수 있는 집이 있어 감사하고
먹을 것이 있어 감사하고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감사하고
들을 수 있는 두 귀, 보이는 두 눈, 움직일 수 있는 두 다리가 있어 참 감사합니다."
마음속으로 뜨거운 무언가가 지나가며 탁 치는 느낌을 받았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늘 행복하고 웃으며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 행복은 늘 주관적이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한탄하고 불평불만 할지,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오늘을 행복하게 살지는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있다.
나에게 아무리 불행이 온다고 해도
아프리카의 한 끼 못먹는 사람들
병들어 치료받을 수 없는 사람들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사람들
보다는 낫지 않을까?
늘 감사하며 나누며 살자. 지금 내게 가진 것이 너무나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