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오랜만에 영어 강연 들으려고 유튜브에 들어갔는데 알고리즘이 한 동영상으로 나를 이끌었다.
<An old mans advice.>
약 12년 전에 업로드된 동영상이다.
어떠한 편집도, 특별한 후킹도 없는데
조회수는 무려 3279만 회.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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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9fvETktnaRw
사진에 보이는 할아버지께서 젊은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조언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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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was young, as you know,
> 내가 어렸을 때, 너도 알다시피
I had a difficult childhood but there's no excuse for people not being able to do what they want to do.
>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못 할 이유가 되는 건 아니야.
You can do anything that you want to do.
> 너는 네가 하고 싶은 건 뭐든지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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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다.
이 세상에서 못 할 건 없다.
해보지도 않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에 겁먹을 필요가 없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더 그런 것 같다.
폐쇄적인 시각으로 방어적인 스텐스를 취하는 사람들.
본인의 가치관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한 풀 꺾는소리를 하면 매가리 없이 꺾이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권위 자니까.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우리 모두는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내 중심을 잘 잡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해내면 된다.
그들이 하는 말이 이유가 될 수는 없다.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모든 선택의 주체가 오롯이 나여야 한다.
그리고 모든 건 내 탓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잘 되든, 안 되든.
내가 아닌 외부의 것은 바꾸기 힘들다.
제일 바꾸기 쉬운 게 나다.
이유가 내게 있으면 상황도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외부에 있다면 그냥 한없이 나약한 인간이 된다.
'~라서 어쩔 수 없었어'
제일 경계하는 말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도 다 내게서 비롯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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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에 많이 못 뛰었다.
발등과 장경인대가 안 좋았다. 뛸 때마다 통증이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아파서 뛰면 안 되는 상황이 맞긴 하다.
그러나 아픈 상황도 내 탓이다. 내가 조금만 더 열심히 스트레칭했더라면 안 아팠을 테니까.
- 약속시간에 늦었다.
경의중앙선은 악명 높다. 경중선이 정시운행한다? 이건 기적이다.
하루는 약속이 있었는데 경의중앙선을 놓쳤다. 26분에 온다고 했으면서 24분에 출발해 버렸다.
그래서 택시를 탔다. 그런데 퇴근시간이라 택시도 막혔다.
내 탓이다. 2분 빨리 왔으면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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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외부적인 요인들은 다 핑계다. 이유가 아니다.
모든 건 내 선택이고,
그에 따른 결과는 모두 내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