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건 많지만 뭘 할지 몰라서,
내 전문성은 뭘까 고민하면서,
궁극적으로 내가 살고 싶은 삶은 어떤 삶일까 생각하면서,
방황하고 있다.
처음엔 이렇게 고민하는 과정이 너무 괴롭고 불안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좋아, 즐기자는 마인드다.
그런 과정에서 나를 더 잘 알아가는 중이고
방황이라도 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그런가, 마음에 여유도 많이 생겼다.
처음에는 무조건 사업해야지, 올해까진 어떤 성과를 내야지
이런 생각으로 나를 틀 안에 가두었다.
물론 지금도 근본적인 생각엔 다름이 없지만, 살짝 방향이 달라졌다.
무조건 사업해야지 -> 내가 평생 이것만 해도 재밌다고 생각할만한 아이템은 뭐가 있을까?
올해까진 어떤 성과를 내야지 -> 어떤 분야로 내가 더 전문성을 가질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게 되니까 오히려 더 창의적인 생각들이 많이 떠오르고, 마음이 불안하지 않다.
그래서 지금 내가 생각한 하고 싶은 것 / 잘하는 것 /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해서 생각한 걸 기록해보려 한다.
1. 하고 싶은 것
디자인/사진·영상
이런 쪽으로 감각이 있는 것 같다. 어릴 때 이야기이긴 한데, 미술 학원도 한 번도 안 다니면서 교내 미술대회에서 자주 입상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UCC제작하는 수행평가에서 항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재밌어서 내가 다 했었다. (지금 와서 봐도 좀 고퀄인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걸 좋아했기에 지금도 이런 쪽으로 관심이 간다.
디자인도 분야가 많은데 일단 기본 툴들부터 익혀보며 잘해봐야지.
2. 잘하는 것
운동, 공부
운동은 뭐 거의 평생을 했으니 못할 수 없다. 그런데 솔직히 업으로 삼고 싶진 않다.
운동 쪽으로 파면 잘할 자신은 있지만 내 마지노선은 '스포츠와 관련된 무언가'이다.
재수 없게 보일 순 있지만 공부도 꽤 괜찮게 하는 것 같다.
솔직히 제일 편한 길이 공부라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도전할 때 그 분야에 대해서 공부는 반드시 필수적이지만, 공부'만'해서는 되는 것이 아니기에 그에 안주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3.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모든 대답을 아우르는 최상위의 대답은 자유로운 삶이다.
시공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자유로운 삶.
30대가 되기 전에, 그 이후의 삶을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도전해 보며 살아야지.
내 유튜브, 인스타를 어떤 식으로 운영해야 할지, 어떤 콘셉트를 갖고 어떤 콘텐츠를 올려야 할 지도 너무 고민이다.
내가 하는 도전들을 다 기록하고 버킷리스트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싶다.
그렇게 하려고 하니 콘텐츠가 많이 비고 루즈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저런 고민에 둘러싸여 있지만 이것도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