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니랑 Oct 15. 2024

삶을 구걸하지 않겠다.

  안락이 삶의 목표는 아니다. 휴일에도 부지런히 몸을 움직인다. 인생의 길에서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을 쉰다고 해서 멈추지 않는다. 꾸준한 사색과 산책으로 내 안의 소리를 쫓아가야 한다. 작은 일이라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생각한 후, 과감하게 결정한다. 결론도 없이 뉴스에서 나오는 가십거리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내가 일상에서 극복하는 순간을 말하고 필요 없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책을 읽으며 사유와 자기반성을 통해 지식을 내면화한다. 

  휴일에는 일상에서 조금 벗어나 주변을 멀리 보고 하늘을 올려다본다. 미래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도록 노력한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현실의 벽을 깨부수기 위해 시작한다. 과감하게 도전하고 나만의 열정을 찾는다. 

  내 영혼이 고독하다고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 내 안에 내가 충만하면 결코 외롭지도 않고 남에게 삶을 구걸하지도 않는다. 휴일에는 남을 비난하기보다 성숙한 표현을 공부한다. 휴일에는 사랑하는 마음을 채우고 다시 시작되는 월요일에는 활기와 설렘으로 맞이한다. 휴일에는 나부터 챙긴다.

작가의 이전글 절제도 습관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