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
조직 밖으로 밀려났다. 좌절과 분노를 느꼈지만, 냉혹한 인간관계에 대해 깊게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열정적으로 성과만 내면 모두에게 지지를 받는 줄 알았다. 그러나, 나의 큰 착각이었다.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늦게나마 깨달았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인간은 이익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존재라고 말한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하는 척 말하지만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고 단언한다. 군주론을 읽고 인간 본성을 이해하고 보니, 주변 사람들이 기만술과 속임수로 나를 무너뜨렸다고 상처받을 일은 아니었다.
인간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이 바뀌었다. 이익 앞에서 나를 부정하고 발전을 방해하는 사람은 과감히 관계를 끊어낸다. 단호하고 엄격한 태도로 실용적인 전략을 세운다. 상황에 따라 여우처럼 지혜롭고 사자처럼 용감하게 상반된 성격을 보여줘야 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혜와 경험을 쌓는다. 인간관계에 대한 명확한 태도로 현명하게 행동한다. 갈등과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마주한다. 내 운명의 절반은 주변 사람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성공과 성장에 방해가 된다면 과감히 끊어내야 한다.
마키아벨리는 상대가 주는 초기 위험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반격의 기회를 주지도 말라고 말한다. 상대가 복수할 힘도 없도록 강력하게 상처를 주라고 한다. 관계를 정리하는 대담함으로 혼자서 성과를 만든다. 자기 혁신의 길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 이루어야 한다.
비열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 비열하게 행동한다. 눈에는 눈이고 이에는 이다. 나를 부당하게 대우한다면 전략을 세워 역지사지의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준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적은 항상 내 주변에 있으니 항상 경계하며 살아간다. 목적을 위해 위장하고, 인자함보다 인색함을 선택한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