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다는 건

자작시

by 이만희

구름은 빗물이 되어

깊은 상처에 스며들면

고통은 희석된다.


엇갈린 인연으로

마음이 쓸쓸한 날에

그리움의 눈물을 흘린다.


산다는 건 추운 겨울날

붕어빵에서 느껴지는

손 끝의 따스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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