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by 이만희

결핍은 나를 움직였다. 힘든 시간에도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았다. 열정으로 고난과 역경을 뚫고 나갔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 삶을 뜨겁게 불태웠다. 작은 선택들이 나를 만들었다. 꿈을 이루는 과정이 행복했다. 내게 주어진 현재에 충실했다. 글을 쓰는 시간에는 단어와 문장만 생각했고, 공원을 산책할 때는 걷는 두 다리만 생각했다.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한 번에 한 가지만 생각했다. 마음에 끌리는 일에 집중하고,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목표가 있어 성실했고 꿈이 있어 행복했다. 꿈꾸고 열망했던 브런치 작가가 되어 글쓰기를 사랑하게 되었다. 매일 쓰는 열정이 필력을 높이면서 삶을 긍정할 수 있었다. 브런치 작가로 살아온 1년은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것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나를 스치며 흘러가는 것들에 대해서는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내 안에 솟구치는 것들을 위해 글을 썼고 그 모든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