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코인 투자를 하게 된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부모님에게서 증여받은 돈과 내가 32살이 될 때까지 번 돈을 모두 코인투자하는데 사용했다. 그리고 현재는 4천만원만이 남았고, 나는 여전히 내가 매수한 코인들이 올라가기를 바랄 뿐이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처음에는 자포자기의 심정이었다. 그리고 계속 나를 탓했다. 조금씩 떨어질 때 팔았으면 약간의 손실만 보고 지금같은 최악의 일도 없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했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집은 경매에 넘어갔고, 아직 입찰자가 없어서 나는 내 집에 살고 있다. 너무 두렵다. 예전의 나는 정말 당당했는데 이제는 나는 패배자 같다.
어떻게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
의문이다.
돈이 없어지니 내 주변 사람들도 모두 나를 떠났고 이제는 정말 외롭다. 나는 정말 패배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