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위대함
이번연도는 특히나 힘들었던 것 같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해
하지만 내가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건
작은 습관들 덕분이다.
명상과 스트레칭을 하며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였고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며 다른 생각을 못하게 했다.
혹여나 마음이 어지럽고 머리가 복잡해질 때면
곧장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여
그 환경과 기분에서 벗어나게끔 했다.
이 어려운 순간들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단순하게 살기 위해
하지만 적당히 필요한 생각과 고민들은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조용히 내가 꿈꾸던 미래를 상상하며 잠들기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습관들은
내 삶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일을 하나씩 쳐내듯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조금이라도 마음이 무너지면
내 하루도 그냥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제는 내가 이룬 습관들로 단단한 벽이 세워져
마음이 무너지더라도 내 하루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그렇게 단단해지고 있다.
그저 버티기보다는 힘든 순간들을 동지처럼 여기며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기분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