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에서부터 시작
#메모하는습관
청소년기 때부터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한때는 담임 선생님이 내가 기록한 걸 보고
이렇게만 하면 너는 나중에 성공하겠다 라는 말까지 해주셨다.
그만큼 글을 쓰고 기록하는 것에 애정을 가지고 있던 나였다.
무엇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그때마다 떠오르면
바로 메모를 하는 편이다.
곧바로 실천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잊지 않기 위해
습관처럼 하는 메모랄까
그렇게 메모해 둔 글들은 내 서랍에 깊숙이 묵혀두고
항상 하고 싶은 일들만 수두룩 쌓이곤 한다.
하지만 어느 날 그 메모들을 살펴보니
정말 많은 것들을 해내고 있었다.
놀랍고도 신기했다.
내가 그 글들을 매일 살펴보지 않더라도
무의식에 그것들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기록의 힘인 것 같다.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내가 메모한 방향대로
흘러가게끔 도와준다.
그것을 깨달은 지금은 더 정성 들여 메모를 하고
꼭 하고 싶은 일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확실히 말해두기도 한다.
그동안 많은 것들을 조금씩 해내며
나는 운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 모든 결과들은
지금까지 종이 위에 끄적끄적 써온
내 노력의 결실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