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알려주는 외주 개발 견적 실패 방지법
외주 개발 견적 실수 줄이기 : 목표 중심 제안이 필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스타트업에서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는 개발빔입니다!
오늘은 제가 5년간 다양한 개발사, 에이전시와 협업하며 느낀 건, 견적서를 ‘예산 기준’으로만 제시하는 팀과 ‘목표 기준’으로 제안하는 팀은 결과부터 다르다는 사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외주개발 예산 기준 제안의 흔한 실패 사유
많은 클라이언트가 이렇게 말합니다.
“예산은 2천만 원이에요. 그 안에서 해주세요.”
개발사도 이렇게 답하죠.
“그럼 이 정도 기능으로만 진행 가능합니다.”
결과는?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는 달성되지 않고,
기능만 구현된 웹사이트가 만들어집니다.
이렇듯, 예산만 보고 제안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목표 기준 제안이란 무엇인가?
목표 기준 제안이란, 예산보다 먼저
“이 프로젝트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가요?”를 묻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 소개용 홈페이지인지
리드 생성과 전환이 목적인지
SEO로 검색 유입을 늘려야 하는지
회원가입이나 결제를 유도해야 하는지
즉, 목표를 파악한 뒤, 필요한 기능과 범위를 제안하는 방식입니다.
왜 목표 기준 제안이 더 효과적인가?
1. 성과 중심 개발이 가능하다
목표가 없으면 ‘기능 구현’으로 끝나지만, 목표가 있으면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와 흐름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2. 불필요한 기능을 줄일 수 있다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모든 기능이 실제로 목표 달성에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뉴스레터 구독 기능’을 넣어달라는 요청도 목표가 회원가입 전환이라면, CTA 버튼 최적화가 더 중요할 수 있죠.
3. 예산을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예산이 한정되어 있다면,목표 달성에 가장 중요한 기능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MVP 이후 단계로 미루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실제사례]목표 중심 제안으로 전환율 3배 상승
작년, 한 스타트업이 “5페이지짜리 브랜드 사이트를 만들어주세요. 예산은 800만 원이에요.”
라고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개발사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 사이트의 핵심 목표가 무엇인가요?”
대표는 대답했죠. “투자사와 파트너에게 신뢰를 주고, 고객에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결국 개발사는 단순 소개 페이지 대신,
투자사 레퍼런스 강조
고객 사용 사례와 후기 배치
CTA 버튼 최적화
를 제안했고, 출시 후 사이트 체류 시간 1.8배, 가입 전환율 3배 상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예산보다 중요한 것은 ‘왜 만드는가’이다.
개발 견적을 이야기할 때, “예산이 얼마인지”만 묻는 개발사는 많습니다.
하지만 “왜 만들고 싶은지”를 먼저 묻는 개발사가 결국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재계약으로 이어집니다.
즉, 목표 기준 제안은 단순히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한 전략이 아닙니다. 고객의 성공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페셔널의 기본 자세입니다.
외주 개발은 ‘똑똑한개발자’로!
목표를 먼저 묻고,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와 기능을 제안해주는 개발사를 찾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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