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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2위 퍼플렉시티,현직 개발자는 이렇게 씁니다

SKT 무료 제공 퍼플렉시티, 개발자 필수 가이드

by 개발개발빔

안녕하세요~ 개발빔입니다!


AI 툴이 쏟아지고 있지만, 최근 몇 달 사이엔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굉장히 많이 쓰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ChatGPT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AI 툴이 되었고,

SKT 무료 제공 덕분에 다들 사용을 고민중이시거나, 이미 사용중이실텐데요,

여기에 삼성전자와의 협업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앞으로 단순 검색 보조를 넘어 산업 차원에서 쓰임새가 더 커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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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발자로서 느낀 퍼플렉시티의 장점은 "빠른 검색" 이상의 가치를 준다는 겁니다.

단순히 답을 뱉어내는 게 아니라, 검색 엔진이 놓치는 연결 고리를 AI가 묶어서 보여주기 때문에

실무에서 시간을 크게 줄여줍니다.

오늘은 저만의 꿀팁을 포함해, 퍼플렉시티를 제대로 활용하는 가이드를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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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가 좋은 이유: 모드 활용


퍼플렉시티는 단순 Q&A만 있는 게 아니라,

모드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이걸 이해하고 쓰는 게 핵심입니다.


1. Quick Search:

짧고 간단하게 개요를 확인할 때 씁니다.

공식 문서 전체를 읽을 시간은 없고, 개념을 잡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WebSocket vs SSE 차이점" 같은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2. Pro Search:

좀 더 깊은 리서치가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

여러 출처를 종합해 설명해 주기 때문에 기술 의사결정할 때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Postgres와 MongoDB 트랜잭션 처리 비교. 최신 사례 포함" 같은 방식으로 검색 시

출처와 함께 조금 더 심도 있는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Copilot(대화형 모드):

단순 검색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질문과 답변이 필요할 때 좋습니다.

기술을 공부하거나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학습할 때, 튜토리얼을 단계별로 따라가듯 쓸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빠른 확인이 필요할 때는 Quick Search로 시작하고,

실제로 프로젝트에서 뭔가 채택해야 할 때는 Pro Search로 전환합니다.

모드 활용만 알아도 퍼플렉시티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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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를 잘 쓰는 방법


퍼플렉시티는 기본적으로 검색 기반이기 때문에, 질문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답변의 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맥락을 붙이면 정확도가 높아진다

경험상 가장 중요한 건 맥락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npm ERR! code ELIFECYCLE"이라고 쓰는 것보다,

"React 프로젝트 실행 중 npm ERR! code ELIFECYCLE 발생. 원인과 해결책 정리"라고 적으면 훨씬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교할 때는 항목을 지정하라

비교할 때는 단순히 "Redis vs Memcached 비교" 라고 묻는 것보다,

"캐싱 용도로 사용할 때 성능, 메모리 사용량, 운영 난이도 기준으로 비교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항목을 직접 지정해주면 답변이 구조화되어 나오고, 팀 내 의사결정에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문서 요약은 범위를 좁혀라

문서 요약도 마찬가지입니다. "NestJS documentation"처럼 뭉뚱그려 물으면 불필요한 내용이 섞이지만,

"NestJS 공식 문서 중 Authentication 부분 핵심 요약, 예제 코드 포함"이라고 범위를 좁히면

정말 필요한 내용만 콕 집어 정리됩니다.


시점과 조건을 명확히 하라

또 한 가지는 시점과 조건을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JavaScript trend"라고 쓰는 것보다,

"2025년 기준 JavaScript 프레임워크 트렌드. 최근 6개월 커뮤니티 반응 포함"이라고 묻는 편이

원하는 시점에만 포함되는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라

마지막으로 언어 선택도 전략이 됩니다. 한국 시장 자료를 찾을 때는 한글로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맞지만, 글로벌 트렌드를 조사할 때는 영어로 짧고 간단하게 묻는 편이 더 풍부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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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로 얻은 정보를 실행으로 옮기기


퍼플렉시티의 가장 큰 매력은 조사와 기획 단계에서 속도를 극적으로 높여준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멈추면 단순히 “자료 모음집”일 뿐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개발자는 이 결과물을 코드와 시스템에 바로 연결해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적인 가치를 가집니다.


퍼플렉시티가 제시한 API 연동 사례를 테스트 코드에 적용하면 곧바로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고,

데이터베이스 설정 관련 가이드를 프로젝트에 반영하거나

보안 요약을 토대로 팀 가이드라인을 보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정리된 결과를 적절히 활용하면 조사에서 실행으로 넘어가는 속도가 크게 단축됩니다.


결국 퍼플렉시티는 단순한 검색 도구가 아니라,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개발자의 역량이나 협업 과정을 거쳐

곧바로 서비스 수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자료와 근거를 제공해 주는 도구입니다!

이런 점에서 퍼플렉시티는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실무와 직결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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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를 제대로 활용하면

개발자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전반이 훨씬 매끄러워집니다!

에러를 빠르게 잡고, 라이브러리를 비교하며, 기술 문서를 이해하는 속도까지 달라지기 때문에

작은 차이가 모여 큰 효율로 이어집니다.

특히 팀 단위로 활용하면 공통 자료를 빠르게 정리하고

의사결정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도구를 얼마나 잘 쓰느냐입니다.

퍼플렉시티는 이미 많은 개발자들이 활용하고 있지만,

질문을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던지고,

모드를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지금 SKT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니,

SKT 통신사를 이용중이라면, 직접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자주 사용하면서 나만의 팁을 만들어가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도 개발자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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