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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이전트 앱 외주개발 비용과 견적 총정리

현직 개발자가 알려주는 제작 리뷰와 외주개발사 추천

by 개발개발빔

안녕하세요! 개발빔입니다...!


요즘 AI 에이전트가 사람들 사이에서 정말 뜨거운 주제입니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이 아니라,

사용자의 요청을 해석하고 실제 행동으로 이어주는 앱과 서비스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 몇 년간 이런 프로젝트에 여러번 참여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해 보여도 실제로는 백엔드, UX, 운영까지 얽혀 있어서 쉽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그 경험을 토대로 비용이 어디에서 차이가 생기는지,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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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개발 비용이 갈리는 기준


AI 에이전트 앱은 결국 "챗봇 + 자동화 + 운영"의 합입니다.

PoC 수준에서는 GPT API를 단순히 붙여보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지만,

서비스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제가 느낀 AI 에이전트 앱의 본질은 이해, 실행, 운영 이 세 가지를 함께 다뤄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해 단계에서는 LLM과 프롬프트, 도구 호출을 통해

사용자의 요청을 안정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실행 단계에서는 캘린더, 메일, CRM, 결제 등 외부 시스템을 안전하게 연동하고,

실패 시 재시도와 롤백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운영 단계에서는 추론 지연을 UX로 보완하고,

프롬프트와 체인을 버전별로 기록하고 비교하면서

비용과 성능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이 세 축을 모두 챙겨본 팀이 많지 않기 때문에

외주 난이도와 견적 편차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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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프로젝트 리뷰


첫 번째는 세일즈 보조 에이전트 프로젝트였습니다.

이메일을 요약해 CRM에 기록하고, 후속 티켓까지 자동으로 발행하는 요구사항이 있었습니다.

Next.js와 NestJS로 멀티스텝 체인을 구현하고 CRM과 메일 API를 붙였습니다.

초기에 어드민과 로깅부터 만들었는데,

프롬프트를 매일 바꾸게 될 것을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운영자가 클릭 몇 번으로 프롬프트 버전을 롤백하거나 AB 테스트를 할 수 있었고,

운영 자율성이 크게 올라간 것이 성과였습니다.


두 번째는 문서 업무 에이전트였습니다.

Word와 한글 문서를 규격화하고 요약 및 표를 만든 뒤 사내 위키에 등록하는 기능이었습니다.

FastAPI와 워커 큐를 기반으로 구현했습니다.

중간 진행 상태를 UI로 보여주니 사용자의 이탈률이 확 줄었습니다.

특히 PoC 단계였지만 권한과 감사 로그를 미리 깔아둔 덕분에

이후 B2B 확장 전환이 수월했습니다.


두 프로젝트 모두 공통적으로, 어떤 모델을 쓰느냐보다

실패했을 때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게 느끼도록 만드는 UX가 훨씬 더 어려웠습니다.

에이전트 특성상 완벽한 정답보다 실패했을 때 회복력이 체감 품질을 좌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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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 상담 전에 준비하면 좋은 것들


외주 미팅에 들어가기 전에 몇 가지를 정리해 가면 견적의 오차와 일정 딜레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핵심 사용자 행동과 반드시 필요한 툴, 실패 시나리오, 그리고 대기 시간 처리 방식 같은

UX 정책은 최소한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 상한선(코스트 가드레일)

운영자가 어드민에서 바꿀 수 있는 권한 범위를 합의해 두면 갈등이 줄어듭니다.

B2B라면 보안 기준과 감사 로그를 미리 정의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성공 지표를 수작업 대비 시간 절감 같은 업무 지표로 맞춰두면,

이후 성과 평가 기준도 명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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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스택과 구조, 이렇게 접근했습니다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처음에는 간단하게 시작하고, 로깅과 버전 관리를 먼저 올리는 것이 유지보수에 유리했습니다.

지식 검색:
대규모 벡터 인덱스를 만드는 것보다 스키마와 태깅 전략을 먼저 세우는 편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워크플로 엔진:
큐와 워커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UX:
스트리밍, 중간 요약, 되돌리기 기능을 반드시 포함했습니다.

비용 최적화:
프롬프트 길이를 억지로 줄이기보다
필요한 맥락만 정확히 남기도록 정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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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견적 범위는 이 정도


제가 실제로 본 범위를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PoC (6~8주): 1,500만~3,500만 원 → 단일 툴 연동, 기본 로깅, 한두 개 시나리오 수준

MVP (10~14주): 3,000만~8,000만 원 → 다중 툴 연동, 어드민·버전 관리, 최소 운영 대시보드 포함

프로덕션 (12~20주 이상): 8,000만~2억+ 원 → 권한 모델, 감사 로그, 다계정, 정교한 QA·모니터링까지


운영비는 월 30만~300만+ 원까지 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큰 변수가 사용자 호출 패턴과 프롬프트 구조였습니다.

저는 항상 요금 폭탄을 막기 위해 코스트 가드레일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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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프로젝트는 어떤 팀을 고르는 게 맞을까?


정리하면, AI 에이전트 어플 외주개발은 단순히 모델을 붙이고 화면 몇 장을 만드는 작업이 아닙니다.

AI 오케스트레이션, 백엔드, UX, 운영 안정성까지 한 번에 챙겨야 합니다.

이 네 가지를 균형감 있게 다뤄줄 수 있는 팀을 찾는 것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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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외주 개발사 중 똑똑한개발자를 추천드립니다.

협업 경험이 있는 곳인데요,

그 과정에서 초반부터 운영툴과 비용 가드레일을 설계해줘서 MVP 이후 유지보수가 편했고,

대기, 스트리밍, 중간 결과 같은 시간 UX 설계를 프론트에 자연스럽게 녹여 사용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또 큐·워커 구조와 로그 스키마를 초반에 탄탄하게 잡아줘서

디버깅과 비용 관리도 훨씬 수월했습니다.

(최신)2025똑똑한개발자_소개서_page-0080.jpg 똑똑한개발자의 AI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또한 AI 기반의 포트폴리오도 정말 많이 볼 수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AI, 백엔드, UX, 운영을 모두 아우르는 경험이 있는 팀을 찾는다면

IT 에이전시인 똑똑한개발자를 추천드립니다!

홈페이지 링크 같이 첨부해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글이 AI 에이전트 앱 외주개발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지금은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되고 검증되는 시기입니다.

초기 설계와 운영 품질을 어떻게 챙기느냐에 따라

같은 예산이라도 결과의 수명과 안정성이 달라진답니다!


앞으로도 정말 많은 서비스가 쏟아져 나올 텐데,

재빠르게 좋은 개발로 차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감과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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