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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글임 Feb 01. 2023

어쩐지 따가운 너

그 친구는 가시로 자신을 뾰족하게 세우고 있었다. 

그 친구의 속은 말랑말랑했다. 

말랑한 속을 지키기 위해 겉을 무장한 듯했다.

다친 마음,

상처받기 싫어 마음 닫고 있지만

어쩌면 누구보다 마음 열고 싶어 할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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