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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글임 Sep 29. 2023

잘난 줄

제 잘난 줄 알더라?

잘난 건 남이 알아봐 줘야지

뭐 부득부득 스스로 잘났다 해?

공부를 많이 했다고 자랑하더라.

직업도 잘났다고 자랑하더라.

그것을 내세워 잘난 줄 알더라니까...


괜찮은 줄

마음씨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어.

말이 없고 성품이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어.

지켜보니 괜찮은 사람이 아닌 줄 알게 됐어.


이상한 줄

그 사람은 변한 게 없이 행동하는데

갑자기 그 사람을 이상하게 보면서 이상하대.

지가 남을 이상하게 보듯이 

남이 지를 이상하게 보는 줄 모르겠지?


그런 줄

그런 줄 몰랐는데

그런 줄 알아두려고.

네가 그런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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