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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침 Jun 13. 2023

착공 210일 차 - 2023.06.12

착공 210일 만에 비계를 해체했다. 온전한 집의 형태를 보니 새삼 감격스러웠다. 부지를 깨끗이 정리하니 생각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도 느껴졌다. 이제 태양광 패널도 설치할 수 있고 도시가스도 인입할 수 있다. 가스를 인입해야 보일러를 가동하고 방통을 바짝 말려 마루를 하자 없이 시공할 수 있다.




화장실에 사용할 환풍기도 도착했다. 힘펠의 HV3-80X(MD-N) 제품으로 전동댐퍼가 내장된 제품이다. 중간 기밀 테스트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최종 기밀 테스트도 욕심이  생겼는지 화장실에는 모두 전동 댐퍼가 달린 환풍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물론 이미 중력식 역풍방지 댐퍼도 적용되어 있지만 역풍방지 댐퍼는 기밀 테스트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진 못한다.)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화장실 천장 타공을 더 크게 해야 할 것 같다.


석재 사장님과도 미팅을 했다. 대지 경사면은 마감재와 비슷한 붉은 벽돌을 조적 하여 레벨을 맞출 계획이다. 사람이 다니는 길은 화강석 잔다듬으로 마무리하고 주차장은 투수블록을 사용할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이번달에는 완공될지 싶다.


착공 210일 차 요약

비계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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