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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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이 만료되어 이사를 해야 했다. 안 그래도 전세보증금도 시공 비용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이사를 해야 했는데 막상 떠나려 하니 시원섭섭한 느낌이 들었다. 쓰레기만 열 봉지 넘게 버린 거 같다. 원래도 짐이 없었지만 정말 거진 다 버렸다. 지르는 것도 좋지만 버리는 것도 묘한 재미가 있다.
이사를 마치고 짜장면 대신 소고기를 먹었다. 숯만 봐도 엄청난 내공이 느껴진다. 심지어 가격도 착하다. 아내와 배부르게 먹고 돌아왔다.
집짓는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