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막고 있는 게 분명해
오랜만에 글을 쓴다. 지난주 내내 끝내야 할 일이 있어서 여기에 글을 쓰는 시간을 낼 수 없었다. 꾸준히 써보자고 시작한 건데 처음부터 이러는구나.
내 유튜브 구독자는 아직도 놀랍게도 이상하리만큼 17명에서 멈춰져 있다. 알고리즘을 타야 한다 어쩐다 해서 온갖 방법을 찾아보고 나는 영상 업로드를 늘렸다. 그러나 영원히 17명이다. 하하하
이 정도면 누가 막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구독자수를 늘리는 게 목적이 아니다. 수익창출도 목적이 아니었다. 그동안 준비해 온 그리고 계속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를 알리고 싶은 이유에서 시작한 유튜브였다 그런데 이게 쉽지가 않다. 사실 쉬워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17명보다는 더 모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제도 영상 3개를 만들어서 발행 예약해 두었다. 누가 이기나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간다. 나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그런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싶으니까 계속할 거다.
그나마 다행인 건 media studies 전공을 배경으로 둔 덕에 1인 기획부터 제작 멫 홍보까지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실 이런 점이 강사일을 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아직도 우리나라의 대학은 미디어 전공이라 하면 저널리즘, 커뮤니케이션 이론, 광고, 영화 이러식의 눈에 보이는 전공을 선호 한다고 느꼈었다. 나처럼 centre for ideas라고 하는 faculty에서 interdisciplnary research를 해온 사람을 그리 반기는 곳은 아직 없는 듯하다. 그래서 몇몇은 나를 실습전공이신가요?라는 어처구니없는 질문도 서슴없이 해댔다.
컴퓨터 수리도 하실 줄 아냐고 물었던 사람도 있었다.
이개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가진 나만의 재능(?)을 열심히 갈고닦으며 빛을 내려고 노력 중이다.
실습전공이면 어떠리, 나는 토털 미디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그리고 분석까지 가능한 사람인겉?
존버.
끝까지 간다.
유튜브에 AIdea 에이디아 검색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 아 정말 열심히 만드는 콘텐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