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휴.. 기차 놓치는 줄 알았다..
시계가.. 건전지가 다 된 시계만 보다가
뭔가 싸한 느낌에 폰을 봤다.
하던 거 다 멈추고 가방 들고 따릉이로 향했다.
다리근육이 아프다고 한다. 핸드폰 시간체크한 것에 감사하며 파란불에 감사하며 청량리역에 도착 잘했고 탑승.
휴.. 이제 숨을 돌린다.
첫차인데도 등산객들이 많구나. 가을이구나.
나도 등산하고프다.
왼 무릎아 정말 안 되겠니?
여유될 때 남산 가야겠다. 그나마 낮은 산이고 다리 아플 땐 대체방법이 있으니.
오늘 어머님과 함께 외래진료 있어서 원주기독병원에 갑니다. 채혈하고 뇌파검사하고 세 번의 전문의들을 만나고 식사하고 다시 한번 더 채혈하고 결과를 듣고 다시 삼산병원으로 복원합니다.
복원해서 어머님의 독감주사의 가능여부를 주치의에게 듣고 결정합니다.
어머님의 결과가 좋아졌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허무함이 사라지고 소망함과 앙망함만이 나를 채웁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이 저의 힘이고 기쁨 됩니다. 품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오실 날을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