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빠름이 아쉽지 않다.
어머니는 다시 쓰러지시고 입원하셨습니다. 어머니도 저도 힘든 과정을 지나 어머니는 병실로 저는 본가로 돌아와 지친 몸에 쉼을 줍니다.
잠시 자고 일어나니 2024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부모님의 어려움이 한국에서 제겐 이머전시 기어모드_긴급상태대기모드로 진행되어 왔네요.
큰 산을 오르고 내리고 오르고 내리며 반복된 시간에도 그나마 부르심의 삶인지라 주님 손 꽉 붙들고 왔어요.
언제까지라는 질문은 사치라는 생각이 드는 무렵입니다.
큰 슬픔이 있는 연말에 애도하는 마음과 개인의 어려움이 더한 시간이 지나갑니다.
병원비가 빚이 되었고 여러 제시해 준 지원도움제도는 모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았지만 제가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무겁습니다. 그러나 이 무거움 또한 주님이 아시고 들으셨습니다.
이것이 다시금 힘을 내게 합니다.
한 해가 지나가는 오늘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입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주를 경배합니다
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깨뜨릴 옥합 내게 없으며
주께 드릴 향유 없지만
하나님 형상대로 날 빚으사
새 영을 내게 부어 주소서
고통 속에 방황하는 내 마음
주께로 갈 수 없지만
저항할 수 없는 그 은혜로
주님의 길을 걷게 하소서”
함께 걸어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