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뽀개기 '그 여정의 시작'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다들 행복하시죠?!
<라틴아메리카 사용법> 의 저자 연경한 '춤추는 세계쟁이' 입니다.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부끄럽고 조금 긴장이 되네요 ^^. 첫 인사를 어떻게 드려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얼마전 출간한 책 소개를 간단히 드리면 조금 저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지 않으실까 싶어요!
저는 대학생 시절부터 참 여행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이곳 저곳 가족들과 함께 다녀보는 패키지 여행이나 단체여행도 물론 정말 재미있지만 혼자 배낭 등지고 떠나는 배낭 여행도 참 좋아해서 부지런히 여기 저기 많이 다닌 것 같아요. 그래서 얼마 전에는 제가 매우 사랑하는 중남미 지역에 대해서 제가 아는 지식이나 정보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책을 발간했답니다! 물론 쿠바 사람인 제 아내와 함께요! 에스피노사 벨트란 리엔! 그녀는 제 쿠바 아내입니다 ^^ 한국에 몇 명 안 살고 있는 바로 그 쿠바 사람 맞습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중남미하면 아직은 학술적인 글이 많아 보여요. 하지만 학술적인 글은 정보나 지식이 훨씬 정교하지만 가끔은 생각 외로 힘이 좀 들어서 자주 손이 안 가는 것도 사실이죠! 저는 그래서 학술과 교양 사이에서 일종의 중재자로 글을 전개하였답니다. 그렇게 나온 도서가 바로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사용법> 입니다!
시중에 수많은 중남미 서적이 있고 여러 색다른 견해들도 많지만 <라틴아메리카 사용법>을 출간하면서 제가 집중한 곳은 바로 ‘기독교’와 ‘스페인어’라는 키워드입니다. 제 궁금증은 '본래 라틴아메리카가 원래는 토착 원주민들 땅이었는데 왜 기독교를 믿고 스페인어를 쓸까'라는 단순한 호기심이었는데요. 조사를 해보니 라틴아메리카 대륙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기점으로 이민족이 소멸되고 토착 문화도 사라지는 거대한 변혁을 겪었습니다. 바로 이 점에 착안해서 '오늘날 그 원주민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스페인도 아니면서 중남미 국가들은 왜 스페인어를 구사할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졌습니다!
그래서 마침 시중에 마땅한 책이 없고 그래서 이 참에 '내가 한 번 써보자'라는 마음으로 <라틴아메리카 사용법>을 쓰게 되었고 여러 노력 끝에 무사히 잘 출간이 된 듯하여 요즘 매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 비록 지금은 책이 넘치고 넘쳐나는 도서 홍수의 시대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책이 없으면 괜시리 허전하고 쓸쓸해지잖아요. 그래서 저도 늘 책을 가까이 했는데 결국 이렇게 책까지 쓰게 되고 글밥 먹고 사는 인생을 맞게 되었네요. 그래서 지금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글 밥 먹고 살아 행복합니다!!"
오늘은 첫 날이니까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 구구절절 늘어 놓기 보다는 앞으로 재미있는 많은 중남미, 유럽, 아시아 관련 여러 정보 및 지식 쉬운 말로 전달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물러가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많이 좋아하는 기독교 성인 아우구스티누스의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집어라(tolle)! 읽어라(lege)!"
모두들 행복한 하루 나날 되세요! ^^
by 춤추는 세계쟁이(연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