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 뒤에 숨은 높은 역치와 집요함
그녀는 우연히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엘리트들의 삶을 가까이서 엿볼 기회를 얻었다.
남자친구 덕분이었다.
모든 영재들이 모인다는 특목고를 졸업한 그.
그래서 그의 주변엔 포스코에 다니는 친구도 있었고,
이름 있는 로펌의 변호사도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다들 평범했다.
하지만 곁에서 지켜본 그녀는 한 가지,
확실히 다른 점을 느꼈다.
역치.
스트레스를 견디는 임계점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다는 것.
무언가가 갖고 싶으면
‘이 정도면 됐다’에서 멈추지 않고,
사방에 흩어져 있는 기회를 될 때까지 집요하게 쫓았다.
그런 과정이 차곡차곡 쌓여
노련한 데이터처럼 몸에 새겨져 있었고,
그녀는 그것이 지금의 그들을 만든 것임을 깨달았다.
“이런 걸 언제 다 해냈을까.”
그녀는 자주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다 이내 알게 되었다.
앞뒤 재지 않고 원하는 것을 향해
집요하게 달려드는 그 태도 덕분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