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비즈니스에는 갑과 을의 관계가 있습니다.
얼마전 고객사 방문 미팅이 있었습니다.
전날 약속을 잡고 시간과 장소를 정했습니다.
그런데 장소 커뮤니케이션 miss로 방문했던 장소가
약속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몇 달 전에 사무실 이사를 했는데 전달받은 명함에
주소 업데이트가 안 되어 있었던 겁니다.
상황을 간단히 적어 보면 미팅에 대한 통화 후
시간과 장소 comm은 문자로 진행했는데
이런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A:"명함에 적힌 주소로 방문 드리겠습니다(ㅇㅇ타워)"
B: "방문자 알려 주시면 방문자 등록하겠습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miss 포인트는
저는 약속 장소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얻지 못한 것
상대는 제가 보낸 문자의 내용을 제대로 못 본 것(?)
(못 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다시 이동했습니다.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각자 생각하는 이유야 어떻게
되었든지 간에 이런 시츄에이션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 상호 실수에 대한 comm은 하는 게 맞습니다.
A:"약속 장소를 제대로 확인 못해 죄송합니다"
B:"제가 직접 명함을 드린 적이 없는데.."
결국 미팅이 마칠될 때까지 형식적인 멘트로도
그분에게서 미안하다는 이야기는 안 나오더군요.
비즈니스에서는 갑과 을의 위치가 언제든 바뀔 수
있고,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이어집니다.
그렇기에 ‘미안하다’는 짧은 말 한마디가 불필요한
오해를 풀고, 오히려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첫 만남에서의 작은 실수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지만.
그 순간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그 사람의 태도와
신뢰를 결정짓습니다.
이번 미팅은 아쉽게도 그 한마디가 없었기에,
첫 단추가 어긋난 만남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