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장 이야기를 쓰는 이유

성장러너, 린치핀이 되는 삶

by 성장러너


B2B 분야에서 회사에서 일하는 대한민국 평범한 40대 직장인이자 가장,

하루하루 성장하는 내가 되고 싶은, 글 쓰고 기록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짧은 내용이지만 저를 소개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예전부터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기록하고 정리해 놓으면 뭔가 뿌듯한 마음이 들었지요.


여행 다녀온 기록, 애가 태어난 이후로는 육아 기록.. 업무를 하면서는 업무 기록 등등 애가 곧 5학년인데 아직도 육아 일기를 쓰고 책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대학 기간 동안 진로에 대한 고민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수능 점수에 맞춰 입학한 학과는 제 적성과는 잘 맞지 않았고 앞으로 계속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많았었습니다.


당시 공대에서는 어느 정도만 전공 수업을 따라가면 취업은 걱정을 크게 하지 않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전공을 살리는 길이 내 길이 아님을 알고 동기들과 다른 길을 위해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그렇지만 미래가 불확실한 길을 가는 소수의 아웃사이더로 살며 미래를 준비하는 게 만만치는 않더군요.


군대를 다녀오고 지금 같은 아웃사이더로 살아서는 남은 대학 생활과 취업이 힘들겠다는 생각에 큰 맘먹고 신청했던 교양 수업에서 만났던 경영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수업에서 같은 조별 활동을 하던 경영대 친구들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공돌이로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고 있던 내 모습을 보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공모전부터 여러 가지 대외 활동들을 하는 이야기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서 공부도 같이 하고 해외도 많이 나가고.. 그리고 뭔가 즐겁게 대학 생활 하고 있는 모습들..


공대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공기의 냄새랄까요..

밝은 봄날의 대학 느낌.. 우중충한 공대 건물의 공기와는 달랐던 기억이 큽니다.


뭐지?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고 본 세상과는 너무나도 다른 세상이 주변에도 이렇게 있구나..


쇼킹 아닌 쇼킹을 크게 얻어맞고 그 이후로 학교 공지 게시판에 올라오는 프로그램들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해외봉사활동, 경제 탐방 프로그램, 금강산 방문(당시에는 금강산 관광이 가능했었습니다), 취업 캠프 참여, 토익 스터디도 직접 만들어 운영도 해보고 취업 스터디도 만들어서 면접 예행 연습도 하고..


이전과는 180° 달라진 삶을 살면서 소극적이고 내향적이던 성격도 많이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뷰도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많이 가질 수 있었네요. 바뀌었다기보다 내면에 숨겨져 있던 성격이 표출된 것이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노력들의 결과였을까요? 다행히 운 좋게 취업에 성공을 했습니다.


아직도 면접으로 매주 서울을 왔다 갔다 하던 KTX를 기다리며 받았던 합격 문자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렵게 취업한 직장이라 열심히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감사하게 일을 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직장 생활이 벌써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어리버리 아무것도 모르고 패기만 있었던 신입사원은 팀장이라는 위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린치핀 같이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보자는 생각으로 남들보다 2배 3배 의자에 앉아서 일을 했고 "린치핀이 되는 삶"이라는 좌우명 아닌 좌우명을 머릿속에 새기고 살아왔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참 직장이라는 곳에 많이 포커싱 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렇기에 지금껏 축적의 시간 동안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은 직장 생활을 하며 겪은 일과 생각들이 많네요.


직장 생활을 하며 경험했던 일잘러가 되는 노하우, 그리고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느끼고 생각해 본 직장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적고 남기고 싶었습니다.


글로 적고 정리하며 기록하면 어느 곳에서나 린치핀으로 살아갈 수 있고 하루하루 성장한다고 믿습니다.


성장러너(성장+Learner/Runner)로 남은 시간을 살고 공유하고자 브런치를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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