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의 결혼 생활은...

연애할 때와 많이 달라졌을까?

by 또치호랭
연애할 때 나밖에 모르던 남편… 결혼해서는 어떨까?


사귄 지 정확히 1년 되던 날에 결혼식을 올린 우리.
하지만 실제로 어차피 같이 살고 있었기에….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처음으로 같이 함께 간 해외여행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돌아온 우리 둘은 정말 거의 싸우는 일 없이 무탈하게 신혼 생활을 보냈다.



이런 무탈한 신혼 생활에는 내가 보기에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1. 일단 결혼 전에 이미 같이 살아보았다.
맞출 것과 서로 안 맞는 부분을 명확히 알고 같이 대화로 잘 조율했다.

2. 둘 다 화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정이다.
말로 편하게 푸는 것을 좋아해서 괜히 열 올리고 소리 지르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한다.

3. 서로 싫어하는 행동은 일절 하지 않았다.
지금도 상대가 싫다고 했던 행동은 하지 않기 위해 무척 노력한다.

4. 둘 다 외모가 엄청 마음에 들었다.
나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서로의 외모를 마음에 들어 하다 보니 화가 났다가도 얼굴을 보면 서로 사르르 풀리는 게 표정에 드러난다.

5. 둘 다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한다.
여행을 가도 한적한 곳으로 주로 가고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집순이, 집돌이들이다.
다른 사람들과 북적거리며 노는 것보다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도 나도 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날카로운 말을 하지 않으려 함께 노력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고 또 상처 주지 않기 위해 같이 노력한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 상처를 주고받지 않기 위해 존중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행복한 결혼 생활의 시작이라 생각한다.



가족이니까 더 아끼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