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편하면 나중이 힘들어지는 이유

by 마음챙김 도훈

사람의 하루는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습관에서 갈린다고 한다.

특히 아침에 어떻게 시작하느냐는
그 사람의 삶의 태도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이불 속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인생까지 미루는 습관이 생기기도 한다.

반대로 무조건 자신을 몰아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다.

너무 쉬면 삶이 흐트러지고
너무 몰아붙이면 마음이 먼저 지쳐버린다.

결국 오래 가는 사람들은
극단으로 가지 않는 사람들이다.

쉴 때는 제대로 쉬고
해야 할 때는 도망가지 않는 사람.

이 단순한 균형이 생각보다 인생을 크게 바꾼다.

그리고 사람 사이에서도 비슷한 기준이 필요한 것 같다.

진짜 관계는 잘될 때만 연락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이 생기면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힘든 일이 생기면 모른 척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남이 잘되는 것을 불편해하고
어려움을 외면한다면 그 관계는 오래가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마음이 좁아질수록 사람은 점점 혼자가 되고

마음이 넓어질수록 주변에 사람이 남는다.

결국 인생은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살았느냐가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과
움직일 수 있는 몸과 무언가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

이런 것들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이미 충분히 감사해야 할 조건일지도 모른다.

준비하지 않은 시간은 금방 지나가고
노력하지 않은 대가는 나중에 더 크게 돌아오기도 한다.

젊을 때의 게으름은 편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선택지가 줄어들고

성실하게 보낸 시간은 힘들어 보여도
나중에는 버틸 힘이 되어준다.

결국 인생은 언젠가 결과로 말해준다.

지금 조금 편할 것인지 나중에 조금 편할 것인지.

아마 삶은 이 단순한 선택의 반복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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