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말했다.
“난 세상을 어둡게 하기 위해 존재해. 세상에 밝은 빛만 존재한다면 삶은 쉽게 지치고 피곤할거야. 난 빛에 지친 사람들의 위로가 되지.”
그러자 빛이 말했다.
“그래? 난 세상을 밝게 비추기 위해 존재해. 어둠 가운데 쓸쓸하고도 외로운 자들에게 희망과 활기참 그리고 따뜻한 온기를 주기 위해 존재하지.“
서로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한창 말하던 빛과 어두움은 이윽고 서로가 존재하는 그 이유를 깨달았다. 서로가 다름이 사실은 함께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네가 없었다면 나도 없었을거야. 우리가 서로 존재하는 이유는 네가 있기 때문이야.”
그렇게 신이 허락과 빛과 어두움은 같은 존재의 이유 아래 다른이름으로 인간의 곁에 머무르게 되었다.
@pinterest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