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쉬었습니다

_소소하지만 다시 시작될 연재

by 하이움

나의 검진을 시작으로 지인의 안타까운 소식까지..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여러 일들이 있었다.

그러는 동안 브런치에 한 줄의 글도 올리지 못했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모든 것이 정리되는 대로

그리고 내 생각이 마무리되는 대로

다시 시작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알림이 올 줄이야..

브런치에서 알림을 받고 가슴이 콩닥거렸다.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서 잠시 방황하고 있는 거라면

응원으로 여겼겠지만 물리적으로 당장 이어갈 수 없는데..

조급해졌다..


매일 무언가를 하는 것은 분명 대단한 일이고

오래 이어지면 좋겠지만

세상은 늘 좋은 쪽으로만 내버려 두는 건 아니다.

중단되는 일이 무엇이든 어쩔 수 없다고 여기면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을 때

그때 감사한 마음을 충분히 가지면 될 것이라고

스스로를 타이르며 잠시 보이지 않는 작가들이

그저 '긴 휴가 중'이기를 바라본다.


시간이 지나가 준 덕분에 나를 둘러싸고 있던 일들이

하나하나 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했고

나도 브런치에 돌아올 수 있었다.

곧 연재를 시작하면서 글쓰기의 일상을 이어갈 수 있겠지.


12월 또 다른 시작이다.

나는 노트북 앞에 앉아 있다. 기쁜 얼굴로~


**게다가 망설이는 동안 공모전 신청 마지막날이 되어서 다급하게 지원한 연재글이 계속 다음 연재로 뜨던데 다른 분들한테도 그렇게 안내가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발간하기를 누르지 않은 모양입니다ㅠ 용서하세요. 수정이 안 되는 걸 몰랐습니다. 여전히 모르는 게 너무 많네요.


곧 연재글도 시작할 테니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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