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뜨거운 여름도 언젠가는
장마가 걷히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는
이미 본방은 시작된 기분
시원하게는 바라지도 않을게요
다만
우리들의 눈동자가 새벽처럼 빛나게 하소서
꽃들과 나무들이 초여름처럼 노래하게 하소서
끝끝내 우리 모두가 지치지 않게 하소서
그리하여
타오르는 여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축제처럼 즐기게 하소서
죽어간 벌레들을 보면서도
여전히 바람을 믿으며
서늘한 가을을 기다리게 하소서
시간만큼 흔들리지 않는 것도 없을 듯 합니다.
어느새 소서라네요
아무쪼록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