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불판 지도사

by 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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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구워 먹고 아닌 척

표고도 세송이도 넘의 살도 다 발라먹고

허한 속 채울 길 없다니

인성 참 고약하다

우씨 통째 칼집 내 날로 삼키고 시치미 뚝

남은 입들 굶어 죽고 말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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