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얀 Oct 27. 2021

연애칼럼니스트에서 공인중개사로

돈터뷰3_ 4년차 공인중개사 '현정'


돈터뷰 3_ 현정 (41세, 작가 & 4년 차 공인 중개사)


     

10년 전, 현정 언니와 처음 만났던 날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장소는 서울대입구역의 작은 음식점이었다. 당시 나는 작가의 꿈을 품고 상경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기에 또 다른 낯선 동네와 새로운 인연이 신기하기만 했다.

       

나는 블로그에 썼던 글 하나가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운 좋게 신문사 오피니언 사이트와 월간 매거진에 연애와 섹스에 관련된 칼럼을 쓰게 되었다. 어느 분야든 내 글이 매체에 실린다는 것은 나에겐 꿈같은 일이었고,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이렇게 일이 풀린 것이 신기하면서도 여전히 얼떨떨했다. 한편, 얼굴을 공개하고 내 경험을 기반으로 '연애와 섹스'에 관한 글을 쓰는 것 때문에 친척 어른 몇 명에게 걱정 어린 충고를 받기도 했지만, 나는 그것보다 '나는 결국 문학을 하고 싶은 사람인데, 지금 가는 이 길이 맞는 건가.'하는 생각뿐이었다.


그때쯤 트위터로 쪽지 하나가 도착했다. "바람직한 현정씨"라는 아이디를 쓰는 그녀는 나보다 먼저 이 일을 시작한 선배 칼럼니스트였다. 물론 나는 그녀를 이미 알고 있었다. 내가 이 일에 관해 리서치를 해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홈페이지가 바로 그녀의 채널이었다. 이제껏 해왔던 커리어들이 잘 정돈된, 간결한 글쓰기가 돋보이던 홈페이지였다. 그런 그녀가 나에게 먼저 쪽지를 보내온 것이었다.      


- 글이 솔직하고 그 재기 발랄함이 부럽습니다. 팬이에요. - 


지금 생각해도 그때 먼저 상냥하게 손을 내밀어 주신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다. 당시 그 업계에 있던 유명한 셀럽에게 나는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블락을 당한 상태라 의기소침해져 있던 터라 언니의 메시지에 유독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처음으로 생긴 업계 선배님을 만나 식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놀랍게도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했던 것 같다. 물론 그때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동산에 관한 이야기란, 지방에서 올라와 어렵게 집을 구한 이야기가 전부였다. 당시 현정 언니는 서울대입구역 근처에서 동생과 함께 전세로 살고 있다고 했고, 서울에 와서 집을 구하면서 '1억이라는 돈의 가치가 이렇게 작구나'를 느꼈다고 했다. 그래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운 좋게 작은 크기의 쓰리룸을 구할 수 있었다고 했다. 나는 사당동에서 친구와 함께 5000/60 투룸에 살고 있다고 했다.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는 거기까지였던 것 같다. 그것 외에는 아는 것도 없고, 그러니 더 나눌 수 있는 말이 없었다.

      

그리고 10년 뒤, 지금 우리는 꽤 많이 변했다. 어떤 쪽으로든 많이 성장했다고 해야는 게 맞겠지.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며 글을 쓰는 나, 글을 쓰며 공인중개사로 활약 중인 현정 언니. 작년, 내가 쓴 오늘부터 돈독하게는 재테크 초보자들이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현정 언니는 올해, 나의 첫 번째 부동산이라는 책의 공저자가 되었다. 언니의 말처럼 이런 계획은 우리의 인생에 "없던 플랜"이었지만, 이렇게 우리는 여전히, 글쓰기와 함께 우리가 쓸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오늘의 돈터뷰는 나의 선배님 현정 언니와 함께 돈과 부동산, 그리고 공인중개사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 보기로 한다.           



1. 돈터뷰의 공통된 1번 질문입니다. 현정님에게 돈이란 무엇인가요?      


저에게 돈이란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게 해주는 것입니다.      


2. 돈 때문에 불편함을 겪어 보셨나요?     


그런데 저는 사실 돈이 없을 때도 큰 불편함을 모르고 살았던 것 같아요. 일단 그때는 돈에 대한 감각 자체가 없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웃음)  얀도 알겠지만, 큰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도 하고 싶은 글쓰기를 하며 사는 것에 대한 만족감이 크잖아요. 돈에 관해서도 욕망이 그리 크지 않았어요. 있으면 있는 만큼 쓰고, 없으면 안 쓰고...... 불편한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3. 그렇다면 다시 적게 벌 때로 돌아갈 수 있겠나요?

     

돌아갈 수는 없을 것 같아요(웃음) 그때는 정말 경제관념이 없었어요. 수입이 많아진다는 게 단순히 돈이 많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경제 감각과 지식이 함께 쌓이는 것 같아요. 이제 나이가 들어보니 확실히 돈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사실 '돈'이라는 것이 많은 문제와 고민들을 쉽고 빠르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수단이 될 때가 많잖아요. 

    

4. 글 쓰는 일을 하다가 공인중개사로의 변신이 좀 특이합니다.       


스스로 생각해 봐도 좀 특이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일은 내 플랜에 없던 일이었어요.(웃음) 프리랜서 칼럼니스트로 생활하는 게 쉽지 않아서 부산의 본가로 내려온 건데, 당시 동생과 살았던 서울의 전세금으로 부산 재개발 지역에 투자를 했어요. 그때 저는 그런 쪽에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어머니가 부동산에서 일을 하고 계셔서 그런 정보가 있었어요. 저와 동생은 어차피 그 돈은 지금 필요 없으니 은행에 예금 넣어둔다는 생각으로 오케이를 한 것이었는데, 그게 3년쯤 되었을 때 2배 이상 뛰더라고요.


그때 확실하게 깨달았던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은 좋아하는 일이고, 돈을 버는 일은 따로 있구나..... 돈은 이렇게 굴러 가는구나...... 돈을 벌려면 돈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 구나.'      


물론 글을 써서 베스트셀러가 되면 좋겠지만, 나에게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니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더라도 내가 글을 쓸려면 생활할 수 있게 돈을 벌어야 한다. 좋아하는 하기 위해서 더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아요. 당시 부산에 내려와 있으니 방송이나 연재처가 점점 줄어들고 이 일로 계속 먹고사는 게 가능할까 고민하던 참이었는데 그런 것을 보니 어머니가 하시는 부동산 일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뭔가 타이밍이 자연스럽게 맞았던 것 같아요. 


정리해 보자면, 2014년에 부산 본가에 내려가서 지내며 우연히 재개발 지역에 투자를 하게 되었고 2017년 수익이 나고, 그 수익으로 또 다른 곳에 투자를 하고 2018년에 공인중개사에 도전했습니다. 


5.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얼마나 했나요?     


1년 정도 했는데 사실 초반 6개월 동안은 마음을 못 잡았어요. 당시 글 연재 중이기도 했고, 글쓰기에 대한 욕망을 포기하는 게 쉽지가 않았어요. 시험이 10월 말인데 3월까지 마음을 못 잡고 깨작깨작하다가 6월쯤에야 마음을 잡고 마지막 4개월 동안 말 그대로 "빡세게" 했습니다.

      

6.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의 팁을 좀 알려주신다면? (웃음) 


시간이 없으니 모의고사 위주로 문제를 풀었어요. 다들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공법’인데요, 어렵기도 어렵지만 공부 해야 할 분량이 너무 많고, 어디서 뭐가 나올지 예측이 안 되기 때문에 그건 하늘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저도 공법 점수가 제일 낮았어요. 

     

7. 시험에 합격하고 저와 통화했을 때, 그냥 ‘운이 좋았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나요. 그러고 보니 언니는 ‘운이 좋았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 같아요.


네. 이렇게 말하면 웃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더욱 운을 가꾸려고 노력도 하고요. 결국 운을 불러오는 것은 ‘타인에 대한 상냥함’인 것 같아요. 저는 사실 감정 기복도 크고 예민한 사람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업무적인 상황에서도 이런 마음을 잘 다스려 상냥함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태생적으로 그런 상냥함을 타고난 분들을 보면 참 부러워요. 저는 그런 분들을 따라가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8. 요즘 부동산 공부를 하다가 공인중개사가 되려고 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부동산 투자를 위해 공인 중개사가 되는 것 어떤가요? 추천하시는지?      


그냥 투자 공부만 하시길 권합니다. (웃음)      


9. 그러면 어떤 사람이 공인중개사를 하면 좋을까요?

      

저는 사실 일반적으로 '직업'라는 것이 나에게 맞아서 하는 게 아니라 돈을 벌고 생활해 나가기 위해 내가 맞춰 나가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실수 없이 잘 할 수 있다면 누구든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쪽은 확실히 협상가의 영역이라, ‘사람들이 지금 원하는 게 무엇인지 빨리 캐치하는 사람’이라면 유리할 것 같아요. 집만 안내한다고 절대로 계약이 성사되는 게 아니거든요. 매수자의 욕망과 매도자의 욕망은 '더 싸게'와 '더 비싸게'와 같이 극과 극으로 대척되죠. 그래서 그 둘이 만나면 쉽게 감정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아요. 매도자는 무조건 자기 집이 최고라 생각하고 매수자는 어떻게든 그 집에 흠집을 잡으려 하죠.(웃음) 집을 매개로 자존심 싸움으로 가는 경우도 많고요. 그 중간에서 적절하게 중개를 해 줄 수 있는 사람. 그게 바로 공인 중개사인 거죠.     


10. 공인중개사로 일하는 것의 장, 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글 쓰는 건 일단 나의 세상에서 혼자 작업하는 것이지만 공인 중개사는 사람과 섞여야 하고 매번 다른 사람, 다른 케이스를 만나기에 정형화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매번 긴장해야 하죠.      


'사람들의 욕망을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 이것은 단점이자 누군가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아직도 가끔 그것이 조금 이상하고 무서울 때가 있어요. 아직 예술가 물이 덜 빠졌나 봐요. (웃음)      

그래도 이 일은 성취감이 커요. 타인과 타인을 연결시켜서 이어주는 일, 집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까다로워요, 일단 금액 자체가 크니까요. 그런 사이에서 트러블이 있더라도 잘 해결해서 계약을 성사시켰을 때의 성취감이 크더라고요. 보수도 나쁘지 않고요, 물론 이번에 반 토막이 났지만요.      


11. (중간에 전화가 와서 5분 동안 기다림) 아니, 이 시간에도 전화가 오나요? (토요일 밤 9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물론이죠. 전화 한 통으로도 어떤 분쟁의 요소가 생기고 해결될 수도 있기 때문에 늘 고객 응대에 준비하고 있어야 해요. 그래서 쉬는 감각이 없어서 좀 힘들기도 하죠. 아마 모든 자영업자들의 마음이 비슷할 거예요. 

     

12. '글쓰기'가 공인 중개사 일에 도움이 되는 점이 있는지?      


저는 많아요. 소송하거나 내용증명 같은 서류 쓰는 일부터, 광고의 카피 문구나, 블로그를 하더라도 단순하고 뻔한 매물 광고가 아니라 시장이 돌아가는 상황을 해석하고 분석해서 글을 쓸 수가 있죠. 요즘 부동산도 경쟁이 심해요. 저희 사무소에는 특히 블로그 보고 온 고객들이 많아요. 이게 저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죠.      


13. 믿을만한 공인 중개사를 알고 있는 게 부동산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잖아요. 좋은 고객으로 남는 방법? 정보를 더 주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결국엔 솔직한 사람들인 것 같아요. 공인 중개사가 생각보다 잡무가 아주 많습니다. 열쇠 전달해야 하는 것들부터 매도/매수자 분들의 사소한 부탁까지.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걸 정확히 말해주는 분들이 아주 감사하죠. 어떤 가격대의 어떤 매물을 원하는지, 어디까지 절충이 가능한지, 앞으로 계획들을 간략하고 솔직하게 말해주신다면 훨씬 빠른 시간에 일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어요. 본인이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는지 모르고 오고 예산도 그냥 있어보이고 싶어서 허풍을 떨고 간다거나 하면 서로 시간만 낭비하게 되는 거죠. 무작정 중개수수료를 깎으려 하는 것도 중개사의 사기를 꺾는 아주 좋은 방법이죠. (웃음)  


14. 전월세 계약 시 주의할 점 뭐가 있을까요? 

     

등기부등본 정도는 꼭 스스로 떼어볼 수 있어야 해요. 특히 다세대 주택을 구할 때는 전세 보증금을 넣어도 대출 상환 조건으로 집을 빌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돈이 아깝더라도 전세 보증보험을 드는 게 제일 중요해요. 집주인 일치도 꼭 확인하시고, 이런 거 부동산이 다 해주지 않느냐 하지 마시고 부동산 업자가 한 통속이 되어서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요. 그런 확률이 1%라고 하더라도 그게 내 경우가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다 믿지 말고 스스로 재확인하셔야 합니다.


15. 현정 님은 부동산 외 투자하는 게 있나요?     


저는 거의 부동산에 올인이라고 봐야죠. 주식은 아직 너무 어렵고. 주식 공부를 위해서 다시 시간을 들이는 것보다 이 일을 하고 있으니 이쪽으로 공부를 하는 게 더 합리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자 공부도 중요하지만 저는 지금 하는 일에 실력을 더 키우기 위해 집중하고 시간을 쓰려고 해요.

    

16. 그런데 도대체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정보 같은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사실 재개발/재건축은 구역 지정이 되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고 봐야 하고, 구역 지정이 되고 나면 또 너무 비싸죠. 그럼에도 남들이 벌었단 얘기만 듣고 무작정 올인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해요. 물론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있지만 재개발/재건축 분야는 사실 리스크가 아주 큰 투자처에 속해요. 특히 부동산은 ‘10년은 기다릴 수 있어’ 이런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보세요, 부동산은 5년, 10년 기다리게 되면 사실 어디든 오릅니다.(웃음) 그래도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물론 공부를 해야겠죠, 부동산은 발품이라는 말은 그냥 진리입니다. 그 지역을 직접 가보고, 그 지역 부동산도 찾아가 보고, 부동산 카페나 주변에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에게 정보도 얻고, 결국 글쓰기도 투자도 결국 엉덩이 무겁게 하고 공부해야 하는 것 같아요. 아직 주택이 없는 분들은 종잣돈을 키워나가면서 청약홈이나 네이버 부동산, 호갱 노노 등등의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에 자주 방문하면서 시세와 감을 익혀야겠지요.

     

17.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      


투자는 단기간으로 생각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운이 좋아 단기간에 큰 수익을 얻었다 하더라도 결국은 장기적으로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니까요. 투자든 내 일이든. 내 꿈이든 단단한 믿음과 그 바탕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결국은 '운과 타이밍'이 많은 것을 결정하더라도 그것을 놓치지 않는 사람들은 늘 준비가 되어 있던 사람이더라구요. 

     

부동산업을 하며 ‘부자’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을 가까이에서 뵙게 될 경우가 있는데 돈은 시간을 가지면 알아서 커진다고 하세요. 투자의 기술을 알고 시간을 충분히 들이면 된다는 말 같아요. 그리고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어야 하니 결국 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요즘 사회적인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주변을 봐도 무작정 투자에 모든 돈을 올인하는 경우를 봐요. 마음이 조급하니 자꾸만 더 불안해지고, 그런 불안이 결국 본인과 주변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자연히 '타인에 대한 상냥함'도 무너져 버리게 되고.....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흔들릴 때도 있겠지만, 시간을 길게 보고 스스로를 잡을 수 있는 마음의 단단함이 필요한 것 같아요. 투자도 인생도요! 

           








**** 김얀의 돈터뷰는 매주 화요일 UPPITY 어피티 머니레터에서 가장 먼저 보실 수 있습니다 ******** 




작가의 이전글 '사이드잡'으로 중고책 장사를 하게 된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