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j 결혼생활
"이제 회사 그만둘 때가 된 것 같아."
남편을 책임(?) 져야 한다고 생각한 순간, 편안한 삶보다 돈을 택하게 됐다고나 할까? 그때 처음 가장의 무게가 뭔지 느껴본 것 같다. 여기서 나까지 무너지면, 내가 회사에서 갑자기 잘리면 안 되니까 몸가짐도 좀 조심하게 되는 것이.. 진짜 우리나라 외벌이 가장들(여자든 남자든) 존경스럽다!
내게 고마워할 필요 없어~ 나 역시 인생에 한 번쯤은 쉬고 싶은 순간이 있을 텐데 그땐 나도 오빠에게 매달려 갈 테니깐.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