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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청안 에세이작가 Dec 02. 2019

지난주에 출판 계약을 하였습니다

왜 요즘 글이 안 올라와요?      


오늘 회사 후배가 저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제가 브런치에 글을 올리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아니 제가 책 내기를 결정하고부터 저를 응원해주던 친구인데 요즘 브런치에 글을 올리지 않으니 소식이 궁금했나 봅니다.

      

그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던 이유는, 브런치에 책으로 엮을 내용들을 계속 연재해도 괜찮을지에 대해서 고민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랑에 대한 에세이를 준비하고 있었고 출판사를 알아보고 있었지만 브런치에 많은 내용의 글을 올려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잠시 중단했었습니다. 브런치 활동.      




지난주에 ‘레몬북스’라는 좋은 출판사와 계약했습니다. 브런치에 올렸던 기존 글들을 내려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다행입니다. 다만 연재 형식으로 더 올리기는 어렵겠고 브런치에는 좀 더 참신한 형식의 창의적인 글들을 업로드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내년 2월까지 원고 작성을 완료하기로 출판사와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릴 것입니다. 브런치 페이지에도 계속 쓸 거예요.      


현재 제 글을 구독해주시는 55명의 구독자 여러분! 내년에 저의 책이 출간됩니다. (언제 나올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


여러분들의 닉네임 혹은 존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캡처해놓았습니다. 캡처는 감사의 마음일 뿐 개인정보 수집은 아닙니다. 저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합니다. 제 인스타그램 DM으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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